홍영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5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가운데 지난 3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에 힘을 보태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 설치는 국민의 명령이다. 80%를 상회하는 국민이 고위공직자 비리를 예방하고 엄단할 수 있는 공수처 설치를 갈망하고 있다"면서 "영국 정치가 액턴 경은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라고 일갈했다.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권력의 부패와 도덕적 해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영표 의원은 "공수처 설치는 '검찰권 약화'가 아니라 '검찰권 정상화'다.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분수령이 될 것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열망과 함께 공수처 설치를 꼭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