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동매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는 부산소방안전본부를 인용해 이날 오전 3시께 부산 사하구 동매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소방당국이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134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에 나서 큰 불은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소방서 추산 4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0대 남성이 산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느라 라이터를 켜고 주변을 살피던 중에 나무와 마른 풀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