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하늘이 이연수를 손지창의 배우자 오연수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하늘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안면 인식 장애를 솔직히 고백하여 이연수와 오해를 푼 가운데 이연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불청'에 합류한 왕년의 스타 이연수는 지난 1981년 당시 11살의 나이에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며 아역스타가 됐다.
이연수는 이후 조용필, 하희라, 장동건 등 당대 최고 스타들과 호빵, 라면, 마이마이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50여 편 이상의 CF를 촬영하며 광고계 'CF 퀸'으로 활약했다.
이연수는 지난 1993년 연예계를 은퇴를 한 뒤 사업을 하는 등 10여 년간 평범한 삶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3년 우연한 기회로 중국 드라마 '강산미인'에 출연했으며 또 데뷔작인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한 배우 조경환을 만나 '슬픈연가'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면서 대중들에 다시금 얼굴을 확인시킨 것.
이연수를 둘러싼 이혼 등의 루머도 있지만 이연수는 결혼도 이혼도 한 적 없으며 솔로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등의 루머에 대해 "나는 한 번도 결혼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계속 솔로였다"면서 "단 한 번도 결혼을 한 적이 없는데 이혼설이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