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극중 서태수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천호진의 상상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상암이란 실제로 암을 확진받은 것은 아니나 본인이 암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말한다. 상상암일 경우 우울증과 조현병, 망상장애, 불안장애, 신체형 장애가 동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방송분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의 병명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수는 혼자만 알고 있으려 했던 자신의 병을 가족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후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가족들이 잠든 사이 조용히 집을 떠났다.
서태수가 없어지자 크게 놀란 상태에서 서태수 없이 서태수 가족들은 정확한 병명을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서는 서태수가 실제로 암에 걸린 것이 아닌 상상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되어 모두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