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CNN 등 주요 소식통은 페루 남부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페루 지진으로 집과 도로가 무너졌고 정전이 발생해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피해 정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교부는 14일 페루 남부 해안에서 발생한 페루 지진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페루 해양 당국에 따르면 인근 해안에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페루 지진으로 지진 피해 지역의 점토로 만든 집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옥 63채가 무너져 1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페루 당국은 군용기를 이용해 피해 지역에 구조 물자와 인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