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버스 사고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외버스기사 57살 A씨는 14일 낮 12시 반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었으나 이를 무시하고 내달려 다른 도로에 진입한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 받아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버스기사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버스 사고로 19살 B 씨와 B 씨의 형 24살 C 씨 등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