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식중독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오후 2시쯤 제주시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60여 명이 배탈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병원 치료를 받던 원생 대부분은 증세가 나아져 귀가했지만 증세가 심한 4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 보건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 검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생들에게 식중독 의심 증세를 일으킨 해당 어린이집은 이틀 동안 휴원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