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백화점 엘리베이터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오후 양천구 목동의 한 백화점에서 승강기가 6층에 멈춰서고 승객들이 내리던 중 갑작이 승강기가 2m 아래로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한 것.
목동 엘리베이터 사고로 승강기와 벽면에 끼어 중상을 입은 60대 남성이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뒤늦게 구조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승강기에 타고 있던 나머지 승객 19명은 30여 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강기의 기계적 결함 등을 염두에 두고 목동 엘리베이터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