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싱글와이프2'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유암종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눈문을 흘린 가운데 유암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암종이란 위장관이나 폐의 점막에서 서서히 자라는 신경내분비 종양의 일종이다.
유암종 위험인자로는 다발성내분비샘종증타입1(MEN1)의 가족력, 위축성위염,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 그리고 흡연 등이 꼽힌다.
앞서 24일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경맑음이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4명의 아이의 엄마로서 자신의 삶을 공개했다. 경맑음은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 하더라. 유암종은 암이랑 유사한 위험한 종양이다. 큰 병원 가서 수술하라고 하더라. 너무 무서웠다. 갑자기 내일 죽을 것 같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내가 아이들과 살면서 날 위해 살지 못했구나 하면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맑음의 일상은 육아 전투의 연속이었다. 4명의 아이들을 씻기고 입히고 먹이느라 온종일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