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에 허경영이 완강히 부인하고 나섰다. 23일 한 매체의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 보도와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스캔들 제보가 있었다. 특히 신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허경영·최사랑 스캔들" 제보합니다, 2016년3월8일 인기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강남 녹화실에서 허경영 총재가 최사랑씨와 롤스로이스를 함께 타고 와서 미국교포라고 저와 이봉규 박사에게 소개를 했습니다. 유튜브 방송 제목은 "허경영, 신동욱 정치후계자 지명"이고 촬영은 제가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신 총재는 이어 또 다른 SNS 글에서 허경영 총재의 입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허경영 총재가 방금 "비서실장이 최사랑씨의 음악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부자 되세요, 국민송' 2곡을 작사해 주었고 '국민송'은 래퍼로 참여했다. 나는 독신주의자이고 가십거리 추측성이다. 소설 같은 오해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꼴이다. 방송 등 업무적으로만 만나는 사이"라고 전해왔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TV 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허경영 전 총재의 하늘궁 실체를 파헤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치유궁이라고 불리는 하늘궁에서 허경영 전 총재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옛 점성술사가 하는 듯한 '예언' 강연을 했으며 강연 후에는 몸을 더듬고 눈을 맞추고 껴안는 등의 일반적이지 않은 치료법을 선보이며 지지자들을 열광케 했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그의 강연과 치료법에 그의 종교에 대한 생각도 궁금케 했다.
과거 한 매체에서 허경영 전 총재는 자신의 종교에 대한 입장도 내놓은 바 있다. 허경영 전 총재는 이 매체에 "불교의 승이 되려는 사람들은 갈수록 적어지는데 목회자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좋은 현상"이라며 "기독교의 문제는 세상사의 있을 수 있는 문제이며 목회자들이 신학을 공부하는 것 조차가 희망이 있는 종교"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뿌리를 살피는 종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