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화재와 인천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새벽 4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일월로에 있는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화재로 인해 5층짜리 아파트 중 2층에 있는 집 1곳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천 500만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이 합성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새벽 5시쯤에는 인천화재 사고가 있었다. 인천 대곡동 공장 밀집지역에 난 불로 공장 건물 1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다향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