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배우, 비장애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뮤지컬 '슈퍼스타'에 출연하는 탤런트 김인문, 서단비 ⓒ디앤지스타 |
다운증후군에 걸려도, 그래서 말이 어눌해도, 배우가 될 수 있을까? 있다! 크리스천 연예전문 기획사 디앤지스타(대표 김은경)는 5월 28~29일 장애·비장애 배우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아카펠라 뮤지컬 ‘슈퍼스타’를 공연한다.
장애인 배우로는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 출연한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뇌성마비 배우 길별은 김호빈, 선천성 골형부전증 배우 박수현이 출연한다. 이들의 연기를 중견탤런트 김인문, 신세대스타 서단비, 슈퍼모델 박둘선 등이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이 작품은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장애인들이 겪는 희로애락을 담았다. 실제 작품에 출연하는 장애인 배우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김인문씨는 “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면서 그들도 우리처럼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역경이 큰 만큼 기적도 큰 법이다. 그들의 도전이 사회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수익금은 난치병 환우를 돕는 데 사용된다.
문의)02-324-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