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주말인 3일 오전 10시 전국 5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능력시험이 끝난 후인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http://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시험문제 및 정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초·중·고급 3종류로 구분해 시행되며, 인증등급은 급수별 만점의 60% 이상으로 하되, 70% 이상인 경우 1급(고급), 3급(중급), 5급(초급)으로 인증한다. 60점대의 경우 고급에서는 2급, 중급에서는 4급, 초급에서는 6급으로 인증된되 또한 각종 혜택은 아래와 같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에게도 필요한 자격증이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3급 이상의 급수가 필요하고 대다수의 공공기관은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비롯한 일부 공직은 아예 지원 자격으로 이 시험을 요구하기도 한다.
취업 스펙으로는 4~6급은 효용성이 없으며 대학입시도 1~3급이 유용하다. 1,2주 정도 공부해서 딸 수 있는 유용한 자격증이다. 공식적은 유효기간은 없으나 기관에 따라 2~4년 합격한 시험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