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결항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오후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제주 전역에 많은 눈과 함께 강풍 경보 등까지 내려져 제주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졌으며 4일까지 2~4㎝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제주와 호남 지역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며 제주 산간에는 10~4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항공 결항 및 지연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공항 측은 공항 이용 전 항공사에 결항 및 지연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