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화재가 발생해 나주 닭농장 불로 13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3일 오후 3시 3분 전남 나주시 금천면 한 닭 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비닐하우스 형태 계사 14개 동을 모두 태웠다. 이에 닭농장에 있던 육계 12만2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1시간 30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함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