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찾기 서비스인 '내보험 찾아줌'이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자 수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먹통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모든 보험 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상속인 금융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찾아줌(http://cont.insure.or.kr)'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보험 찾아줌'의 통합조회시스템를 이용하면 지급사유와 금액이 확정됐지만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만기·휴면 보험금과 생존연금을 간단한 조회만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내 보험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고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숨은 보험금을 지급 받으려면 보험 가입 당사자가 해당 보험사에 연락해 청구하면 되며, 보험사의 지급의무가 확정된 보험금인 만큼 최소한의 확인절차만을 거쳐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 내에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소비자가 보험에서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규모는 7조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