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금 폐지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의 국공립대가 올해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 데 이어 사립대도 오는 2022년까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대학과 전문대 330곳이 입학금 폐지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입학금이 평균 77만 3천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곳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입학업무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매년 20%씩 감축하기로 했다.
49개 국공립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사립대들도 단계적 감축을 통하 입학금 폐지 절차를 밟은 뒤 남은 입학업무 실비는 신입생 등록금에 포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