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예술운동 단체인 CAM(Christian Artistic Movement)은 3월 23일(금)부터 29일(목)까지 <김현미 임정빈 퀼트 & 사진전>을 춘천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교회력을 중심으로 1년의 절기에 맞게 구성된 퀼트 배너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진은 형상화된 퀼트의 이미지를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1년이란 시간동안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 부활을 묵상하는 교회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행사의 의의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며 닮아가야 하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신앙의 자리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배너를 통해서는 강림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등과 같은 절기의 의미와 개념을 하나의 이미지로 압축하여 보여줌으로써 성도들의 신앙 여정에 뚜렷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형상화된 이미지인 배너와 실제적인 이미지를 담은 사진이 어우러져 말씀과 일상이라는 간극을 좁혀주고 더 나아가 성육신의 체험을 보는 이로 하여금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퀼트를 제작한 김현미 사모는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유대식 목사와 함께 목회의 여정을 걸으며 현재 춘천 만천교회에서 헌신하고 있다. 사진은 임정빈 목사의 작품이며 임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이화여고 성경교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 남학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 감리교 영성공동체인 〈한국 엠마오 가는길〉 영성 디렉터로도 섬기고 있다.
아래는 행사의 개요이다.
<김현미 임정빈 퀼트 & 사진전>
작가: 김현미(춘천 만천감리교회 사모), 임정빈(서울 남학감리교회 담임목사)
기간: 3월 23(금) - 3월 29일(목)
장소: 춘천미술관
시간: 10:00 ~ 17:00
주관: CAM(Christian Artistic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