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권스 민국파 누구...정봉주 기자회견·서어리 기자 진실게임

sbs_0312
(Photo : ⓒSBS 보도화면 캡처)
▲미권스 민국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봉주 기자회견이 있던 날 밤 인터넷매체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 팬클럼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 카페지기였덕 닉네임 '민국파'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이 사건 당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다는 증언을 인용 보도했다.

미권스 민국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봉주 기자회견이 있던 날 밤 인터넷매체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 팬클럼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 카페지기였덕 닉네임 '민국파'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이 사건 당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다는 증언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민국파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사건 당일로 추정되는 23일 정 전 의원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

민국파는 이어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해 "피해자의 폭로 이후 처음 정 전 의원 반응이 나온 게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었다. 나는 정 전 의원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인 빼고 가장 먼저 물어봐야 할 사람이 나니까. 웬만하면 안 나서려고 했는데...정 전 의원이 이렇게까지 안 몰고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에서 어머니를 병문안 한 시간이 오후 1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기 때문에 피해자 측이 정 전 의원과 만남이 있었다고 하는 오후 2시 전까지 여의도 호텔까지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또 "민국파라는 사람이 마치 2011년 12월 23일 저와 계속 같이 있었던 것처럼 말했다고 했지만, 이것도 거짓말"이라며 당일 오후 2시 17분쯤 미권스 카페에 올린 글을 첨부했다. 정 전 의원은 복잡한 서식 등이 적용된 해당글에 대해 "차량에서 저를 수행하는 도중 모바일에서 작성했다고 볼 수 없다. PC에서 글을 올린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권스 민국파는 회원수 20만명에 달하는 미권스 카페지기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봉주 전 의원이 나꼼수로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 측근으로서 활동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한 매체에서 민국파가 "자신의 수행비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