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단장 배동현 단장이 금메달을 따낸 신의현에게 약속한 포상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경기에서 신의현은 이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에 데뷔한 이후 26년 만에 나온 첫 금메달이다.
신의현은 앞서 지난 11일에는 크로스컨트리 15㎞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 한개씩을 수확한 신의현은 배동현 단장이 약속한 포상금 혜택을 받게 된다.
배동현 단장은 앞서 이번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천만원, 동메달 3천만원을 약속했다. 금메달과 동메달 각 한개씩을 따낸 신의현이 배동현 단장으로부터 받을 포상금은 1억 3천만원.
여기에 더해 신의현 선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약속한 금메달(6천300만원) 및 동메달(2천500만원) 포상금(총 8천800만원)도 추가로 받게 되어 포상금만 2억 1천 8백만원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