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발인이 오늘 27일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 가운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일부만 고 민우 발인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 민우의 유가족, 백퍼센트 멤버 등은 큰 슬픔에 빠졌다.
한편 민우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퍼센트의 민우가 지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백퍼센트 민우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고인이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소속사 동료 및 전 직원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퍼센트 민우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해 왔기에 그의 심정지 사망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며칠 전에도 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남긴 바 있다.
백퍼센트 민우는 대구 '얼짱' 출신으로 지난 2006년 KBS 2TV의 인기 성장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했다. 배우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2년 그룹 백퍼센트에 합류해 가수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