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입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흥국 측은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 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으나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며 사소한 부부싸움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새벽 2시께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 아내 폭행 혐의 소식에 김흥국 아내 윤태영 등 가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흥국 아내 윤태영은 1984년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당시 유명 잡지 CF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호랑나비'로 활동하던 시절 CF 촬영장에서 아내 윤태영을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기러기아빠 김흥국은 채널A '아빠본색'에서 2년 만에 한국에 온 아내 윤태영 그리고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김흥국은 아내 윤태영에 대해 "제가 (모델) 활동을 도와주거나 뒷바라지를 해줬어야 하는데 제가 인생 책임지겠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며 "지금 와서는 많이 혼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