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남북 표준시 통일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남북 표준시 통일로 시차 30분이 사라질 전망이다.
▲남북 표준시 통일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남북 표준시 통일로 시차 30분이 사라질 전망이다.
남북 표준시 통일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남북 표준시 통일로 시차 30분이 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평양 시간은 서울 시간보다 30분 느린 시간을 사용해 왔다. 가령 서울이 오전 7시일 경우 평양은 6시 30분으로 남북 표준시에 30분 시차가 났던 것.
앞서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15일부터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을 목적으로 동경 127도 30분 기준으로 변경하고 이를 '평양 시간'으로 명명했다.
윤영찬 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27일 오후 남북 정상 부부가 만났을 때 문 대통령에게 '평화의집 대기실에 시계가 두 걸려있었다"며 "하나는 서울 시간, 하나는 평양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이를 보니 매우 가슴 아팠다.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또 남북 표준시 통일 배경에 대해 "표준시 통일이 북측 내부적으로도 많은 행정적 어려움과 비용을 수반하는 문제임에도 김 위원장이 이렇게 결정한 것은 국제사회와의 조화와 일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예상되는 남북과 북미 간 교류 협력에 장애물들을 제거하겠다는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