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로 균열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새벽 2시께 경북 포항시 해도동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40여 미터에 달하는 균열이 발생해 왕복 4차선 도로 630미터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항 도로 균열이 3곳에 나뉘어 발생했으며 근처 인도에서는 지반 침하가 나타났다. 포항시는 도로 옆 진행 중인 오피스텔 터파기 공사가 인근 도로 균열과 지반 침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