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이 화제다.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무투표 당선으로 자동 당선이 확정된 후보가 86명으로 집계됐다. 무투표 당선은 단독 출마 등 투표 없이 당선이 자동 확정된 이들로 모두 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는 전국적으로 68곳이었으며 해당 선거구에 86명의 후보가 나왔다. 무투표 당선자 수가 많은 데에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1개 선구구에서 2명 이상을 선출하는 룰도 한 몫을 했다.
선거별로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서 30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무투표 당선자를 놓고 볼 때 가장 많은 수치다. 이어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 29명,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 23명, 교육의원 선거 4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