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후 11시께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불이 나 70명의 환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부산대학교 병원 A동 8층 여의사 당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자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병동에 입원한 환자 70여 명은 1층으로 대피,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쪽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은 당직실 내 전선과 벽지 등을 태워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