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카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출신 유명 팝 아티스트 KAWS(카우스, 본명 브라이언 도넬리)의 대표 캐릭터인 ‘컴패니언’이 세계 최초로 서울 석촌호수에서 ‘카우스: 홀리데이(KAWS:HOLIDAY)’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전시는 19일부터 8월19일까지다.
석촌호수에 뜬 카우스의 '컴패니언’은 는 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 크기의 캐릭터 인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COMPANION(동행)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친구, 동료,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뜻한다
컴패니언은 해골 얼굴에 X형 눈과 미키마우스의 몸체를 가진 캐릭터다. 카우스는 컴패니언의 ‘X 눈’이 캐릭터의 상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며 몽고반점처럼 제 자신에 대한 상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KAWS와 홍콩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올라이츠리저브드(AllRightsReserved)가 공동 기획했고, 롯데그룹과 1년 여에 걸친 긴밀한 협업으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