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 도박 인정과 슈 남편 임효성 사과...도박은 영적 자살

sue
(Photo : ⓒ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을 인정한 가운데 슈 남편 임효성의 사과의 뜻을 밝혔다. 3일 오후 슈 남편 임효성은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도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은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이라며 “백방으로 노력해 꼭 빌린 돈을 모두 갚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을 인정한 가운데 슈 남편 임효성의 사과의 뜻을 밝혔다. 3일 오후 슈 남편 임효성은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도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은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이라며 "백방으로 노력해 꼭 빌린 돈을 모두 갚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 도박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슈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이다. 그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 다만 아이 셋을 키우며 최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심했고, 연예 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깊숙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 도박 인정 사건으로 도박 문제에 대해 크리스천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하는지에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숙한 크리스천이 '도박'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 美개신교 유명 신학자이자 원로 목회자이기도 한 존 파이퍼 목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 바 있다.

1. 영적 자살과도 같은 도박

: 도박은 영적인 자살과 같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 9~10절은 탐심이 "자기를 찔렀다"고 말합니다."

2. 횡령의 일종 도박!

: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청지기가 주인 돈으로 도박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3. 가난한 자들에게 덫인 도박

: 복권은 가난한 자들에게 헛된 희망을 줄 뿐입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1만 3천 달러 이하를 버는 이들이 그 중 9%를 복권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더 나은 대안을 방해하는 도박

: 도박은 더 나은 대안을 못 찾게 합니다.

"만약 모든 미국인 가정들이 연간 복권구매 평균비용인 500달러를 인덱스 펀드에 투자했다면 20년 동안 모든 가정들이 2만 4천 달러를 갖게 됩니다."

5. 민주적인 정부에 필요한 시민적 덕목 약화시키는 도박

: 도박은 시민적 덕목을 약화시킵니다.

"정부가 후원하는 도박은 민주적인 정부에 필요한 시민적 덕목을 약화시킨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