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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3일씩만 절식...건강한 교회와 나라 만들기"

'전 국민 3일 장(腸) 비우기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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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공동취재단)
▲한 달 중 3일간 장을 비움으로써 건강과 행복을 찾게 해 주는 국민건강운동을 위해 ‘전 국민 3일 장(腸) 비우기 운동본부(총재 이정춘, 대표회장 신유술, 이하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한 달 중 3일간 장을 비움으로써 건강과 행복을 찾게 해 주는 국민건강운동을 위해 '전 국민 3일 장(腸) 비우기 운동본부(총재 이정춘, 대표회장 신유술, 이하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출범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들은 1차 목표로 전국 교회 내에 생명회복 캠프와 아카데미를 1,000개 이상 설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환영사를 전한 총재 이정춘 목사는 "운동본부 출범은 적게는 자신의 건강과 자신감을 찾고, 크게는 교회와 나라에 이바지하는 일"이라며 "이번에 별 수고 없이 약 10kg를 감량했다. 전국 6만여 교회가 이 운동에 참여한다면 교회의 영적 지수가 높아지고 건강지수가 높아져 건강한 교회와 사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 국민들이 장 비우기 운동에 참여해 한 달에 3일씩만 절식하면, 건강한 나라,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교회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신유술 목사는 "국민들이 너무 잘 먹어서 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16년 기준 19세 성인 인구 34.8%가 비만(보건복지부)이고, 이로 인해 사회적 지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먼저 교계 뜻 있는 지도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참석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교회와 국가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에 운동본부는 지난 30여년간 금식을 연구하며 관련 교육을 실천해 온 생명회복개발원(원장 이강구)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김기수 목사(서울매일 대표이사), 최윤권 목사(서울기독대 명예총장), 고종욱 장로(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 민승(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또 한창영 목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가 '나라의 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조석규 목사(한국원로목사회 전 대표회장)가 '한국교회 개혁과 성장을 위해', 김동원 목사(기장 증경총회장)가 '운동본부의 성공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고, 김동철 장로(탤런트)와 유수경(현대무용연출가), 남해성(원로가수) 씨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협약을 통해 운동본부는 생명회복개발원과 함께 운동 확산과 더불어 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마지막 3부 특강에서는 이강구 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 이 원장은 "장 비우기는 우리 말로 금식 또는 단식인데, 우리 영혼을 흔들어 깨운다는 뜻"이라며 "바른 금식법을 알지 못하면 위험하지만, 장 비우기는 장을 비움으로써 심장과 소화기관을 쉬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며,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후유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금식을 하면 열이 발생하므로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백혈구가 증가해 식균력이 최고 10배까지 증강하여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이 배출되고 세포가 젊어진다"며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되며, 성 기능이 개선되고, 만성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종양 등을 자연스럽게 소멸케 한다"고 주장했다.

출범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신유술 목사의 인도로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가 '3일 금식(에 4: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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