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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학폭피해자 카톡...효린 학폭 논란에 성명 등장

#효린 학폭피해자 카톡

hyorin
(Photo : ⓒ효린 인스타그램 갈무리)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효린이 공식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가요 갤러리에서는 "더 이상 그녀의 노래를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효린 학폭피해자 카톡 공개 등으로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효린이 공식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가요 갤러리에서는 "더 이상 그녀의 노래를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가요 갤러리는 26일 공식 성명문을 내고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라는 (효린) 소속사의 입장은 한 줌의 희망마저 포기하게 만들어, 더욱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던, 그녀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를 앞으로는 들을 자신이 없다"며 "더이상 그녀의 노래를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전했다.

효린은 학폭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앞서 게시됐던 효린의 학폭이라 명명된 모든 게시글이 아무런 예고 없이 삭제됐다"며 "명백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으로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는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효린은 자신과 관련한 일련의 일들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효린은 팔 안쪽에도 'ixtus' 즉, '주는 나의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뜻을 지난 타투를 새길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효린의 학폭 논란은 그를 지지하는 기독교인 팬들에게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한편 앞서 효린 학폭피해자는 카톡 내용을 공개하며 효린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학창시절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1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당시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작년쯤 효린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답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는 또 다른 피해자와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이미지로 첨부하기도 했다.

효린 학폭피해자 카톡에는 '(효린이) 야구점퍼를 뺏어갔다' '놀이터 의자를 밟고 올라서서 (때렸다)' '분명 마이크로 때렸다' 등 심각한 학교폭력의 내용이 담겼다.

아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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