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린 합의 # 효린 학폭 합의
효린 피해자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효린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효린과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효린의 중학교 동창 A씨와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효린이 피해자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고 어떤 합의에 이르렀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효린과 중학교 동창생이라는 A씨가 효린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A씨는 해당글에서 중학교 내내 효린에게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을 당했고 금품 등을 갈취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의 학교 폭력 폭로에 26일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며 "피해자를 직접 찾아 뵙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던 효린 소속사는 이후 A씨가 돌연 해당글을 삭제하자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으로 명예훼손을 입었다"며 강경대응 방침으로 돌아섰다.
이후 A씨가 추가 폭로글을 통해 반박하고 또 다른 피해자 B씨까지 등장했고 결국 효린은 A씨 등을 만나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효린은 팔 안쪽에도 'ixtus' 즉, '주는 나의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뜻을 지난 타투를 새길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린이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다고 하나 효린의 학폭 논란 자체는 그를 지지하는 다수의 기독교인 팬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