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벌어서 남주는 사회적 교회, (사)마음나눔 승인 감사예배

jeonginjae_02
(Photo : ⓒ베리타스 DB)
▲'벌어서 남주는 교회'를 표방하는 사회적 교회(담임 정인재 목사)가 준비 중이었던 사단법인 마음나눔이 최근 관계 당국으로부터 최종적으로 법인 승인을 받고 감사예배를 가졌다. 사진은 사단법인 마음나눔 이사장 정인재 목사와 이인진 사모.
jeonginjae_04
(Photo : ⓒ베리타스 DB)
▲사단법인 마음나눔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이웃과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연세대학교 종교철학과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교회 목회자들 그리고 평신도들과 함께 만든 풀뿌리 기부 단체이다.

'벌어서 남주는 교회'를 표방하는 사회적 교회(담임 정인재 목사)가 준비 중이었던 사단법인 마음나눔이 최근 관계 당국으로부터 최종적으로 비영리법인 승인을 받고 감사예배를 가졌다.

사회적 교회가 출범한 사단법인 마음나눔의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해외문화체험사업 △지역 내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지역문화예술사업 △지역의 특색을 살려 타 지역과 함께하는 통합문화예술사업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법인의 주무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이며 법인 사무실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소재하고 있다.

사회적 교회가 실천 중인 나눔 운동이 내용이라면 사단법인 마음나눔은 내용을 담을 형식이다. 이들은 법인을 통해 향후 기부 사업을 더욱 확장·운영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마음나눔 정인재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의 취약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 활동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또 우리가 함께 나눔 활동을 복음의 본질로 보는 사회적 교회를 섬기고 있는 만큼 교회 성장 프레임에 갇혀 공동체성과 공공성이 무너진 기성 교회를 변화시키는 교회개혁활동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마음나눔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이웃과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연세대학교 종교철학과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교회 목회자들 그리고 평신도들과 함께 만든 풀뿌리 기부 단체이며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 단체다.

후원계좌) 398 084 287 04 011 기업은행(예금주: 마음나눔)

문의처) 1899-7446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