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현장 예배 중단 등 방역 협조해 준 교회에 감사"

wonsoon
(Photo :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박원순 서울시장

부활절 밀접집회를 우러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활절 연합예배 규모 등을 축소하고 밀접집회를 최소화 한 기독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자신의 SNS에 "부활절 아침이다. 사랑과 희생 그리고 부활을 다 함께 기뻐하는 희망의 날"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그동안 오프라인 예배를 중단하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희생, 연대의 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오신 교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멈춤'을 실천한 효과로 확진자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며 "아직 안심하긴 이르고 여전히 곳곳에서 위험요소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 반드시 이 고난의 강을 건널 것"이라고 했다.

또 "코로나19의 상황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인 것과 동시에 우리 모두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새롭게 자각하고 깨어나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며 "이 엄혹한 위기와 도전은 인류에게 새로운 탈바꿈을 요구하며, 사람과 사람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해 나아갈 지혜를 묻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사랑과 희생과 연대만이 인류를 지탱하는 정신적인 백신이라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교계의 헌신에 감사 드리며 부활절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