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육순종 목사, 이하 기장)가 제105회 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총회 일정은 당초 총회 일정보다 다소 늦춰졌다. 기장 측은 지난 9일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8월 23일(주일)부터 9월 13일(주일)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후의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총회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문에 의하면 기장 측은 지난 4일 '총회임원-노회장 긴급 연석회의'를 통해 각 노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기장 측은 총회 임원회의 고심끝에 제105회 총회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갖기로 했으며 장소는 총회 회의실 외 23개 구역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키로 했다.
회무절차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기장은 이번에 교단 살림을 책임질 새로운 총무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