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에서는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신년기획으로 문화신학자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아레오바고 신앙강좌'를 마련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표류하고 있는 교회 현실 앞에서 새로운 표준 혹은 정상(new normal)에 맞갖은 신앙 생활에 대한 석학의 통찰을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재난 속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신앙인들의 발걸음을 비추는 작은 등불 같은 강좌입니다.- 편집자주
코로나19 이후 시대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경제적 정의 관념은 무엇일까요? 김경재 교수는 삼중축복 등에 매몰돼 신자유주의 탐욕의 경제학에 빠져있는 그리스도교회가 올바른 복음에 기초한 샬롬적 정의를 새롭게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는 성경적 경제 정의 관념이 담겨있는 본문으로 포도원 품꾼 비유를 꼽았습니다. 포도원 품꾼 비유가 가리키는 샬롬적 정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4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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