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분당한신교회 3대 담임목사에 윤교희 목사

공동의회 문턱 넘고...지난 26일 첫 주일예배 설교 전해

bundang
(Photo : ⓒ분당한신교회 유튜뷰 영상 갈무리)
▲분당한신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된 윤교희 목사

분당한신교회가 새 담임목사를 맞았다. 제2대 담임목사인 이윤재 목사의 은퇴 이후 새 담임목사를 청빙하기까지 3년이란 긴 세월이 걸렸다. 청빙위원회는 그동안 최종 후보자를 내왔으나 당회에서 부결되거나 공동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앞서 교회는 지난 5일 공동의회를 열고 윤 목사에 대한 청빙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559표 중 찬성 449표, 반대 109표, 무효 1표로 청빙이 가결됐다. 윤 목사는 지난 26일 이 교회에서 처음 주일예배 설교를 전했다.

교회 당회는 "그 동안 당회를 믿고 3년의 긴 세월을 무릎으로 간구하시며 주님 예배하신 목사님을 묵묵히 기다려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새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나님이 펼쳐나가실 한신교회의 미래와 부흥을 소망하며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한신교회 3대 담임목사로 청빙된 윤교희 목사(만 59세)는 한신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와 목회신학박사(Th.D.in Min) 학위를 취득했다. 해성교회와 안양중앙교회에서 각각 5년 간 담임목사로 있었으며, 청년목회자연합회 이사장과 베트남 호치민 153신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한편 기독교대한장로회총회(기장) 소속인 한신교회는 '별세 목회'로 잘 알려진 고 이중표 목사에 의해 지난 1977년 설립된 교회다. 지난 2005년 2대 담임으로 이윤재 목사가 부임했다. 그는 2018년까지만 목회한 뒤 정년(만 70세)에서 5년 일찍 은퇴했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