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인 김동호 목사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날마다 기막힌 새벽'에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나타나는 현상'이란 제목의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주체사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김 목사는 지난 16일 하나님의 영이 떠나자 악령이 들은 사울을 조명하며 "여러분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하나님의 영을 채우지 않으면 다시 악령이 들어온다"며 "하나님의 영이 떠나면 우리가 다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는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 따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사탄이 와서 아담과 하와를 꼬였다. 왜 그런지 아냐? 그거 따먹으면 네가 하나님 되기 때문이야. 네가 먹고 싶으면 먹고 따고 싶으면 따고 네가 네 삶의 주인이야. 그 사탄의 말에 빠져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운을 뗐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의 지배를 거부한 것이다. 나 이제부터는 내가 알아서 살 것이다. 하나님 간섭하지 마세요. 먹고 싶으면 먹고 따고 싶으면 딸 것이다. 이렇게 한 것이다. 여러분 주체사상이라는 게 있다. 네 삶의 주인은 네 자신이다. 여러분 가장 인간에게 볼 때는 매력적인 생각이다. 그런 사탄의 유혹에 우리는 잘 빠져들게 되어 있다. 네 운명은 네 것이다. 네 맘대로 살아. 그게 자유야. 그렇게 끊임없이 사탄은 유혹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그래서 우리는 그 유혹에 빠진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떠났다. 하나님을 거부했다. 그래서 우리가 주체사상대로 우리가 우리의 삶의 주체가 되었는가? 아니다. 사탄에게 속았다. 여러분 사탄에게 이끌리는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의 영에 끌리는 사람이 아니라 사탄의 영, 사탄의 말에 끌리는 사람이 되었다.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자신이 주체가 될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악령이 지배하면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영이 충만할 때 평강, 사랑, 평화, 기쁨, 은혜 이런 것들이 다 떠난다.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악령이 들어오니까 번뇌라는 말이 시작됐다. 번뇌라는 말이 하나님의 영을 상실한 인간에게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설명이다. 괴롭고 힘들고 꼬이고 번뇌하고 하는 일들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상태에서부터 일어나는 것들이다"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성령이 떠나면 악령이 들어오고 악령이 들어오면 번뇌가 시작된다"며 "여러분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붙잡고 살아야 되는지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해야 하는지를 깨달으시고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 기뻐하고 감사하고 사랑해서 이 땅을 살면서도 천국을 사는 것과 같은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