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선천지를 비판하는 논평을 25일 발표했다. 아래는 논평문 전문.
<신천지가 내건 예수교회 간판(신천지예수교회)은 속임수>
교주 이만희가 정통교회를 공격하면서 예수교회 간판 단 것은 이단의 전형적 위장술이다.
가정을 떠난 신천지 교도들은 즉시 이단 집단을 떠나 가정과 정통교회로 돌아와야 한다.
신천지가 교명을 "신천지예수교회"라는 새간판을 내걸고 조선일보 등 일간 신문에 "신천지교회가 신구약 예언과 성취," "세미나를 보고 난 후 내가 가야할 신앙의 길이 명확해졌다"는 내용을 전면광고(2022년 7월19일자 A13면)로 내면서 "신천지공식 유튜브 전 세계 동시송출"(2022년 7월 23일 오전 10시)을 선전하고 있다. 조선일보 등 사회적으로 권위 일간지가 이런 사회적 독버섯인 사이비 이단 종교의 광고를 전면으로 게재하는 데 대하여 기독교인과 지식인들의 항의와 조선일보의 공적 신뢰성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
신천지(예전명: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는 2022년 7월 초 신천지의 반사회적 실체를 파헤쳐 온 CBS에 선전 포고하여 3천명 집회에 이어 주일인 지난 7월 10일 전주 덕진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만 명 집회를 하였다. 신천지는 최근 전북 정읍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신천지로 인한 가정 불화 때문이었다는 CBS 보도를 문제 삼고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전북 CBS 앞에 몰려와 CBS 폐쇄를 외쳤다. 신천지 신도들은 군대와 같이 일사분란 모습으로 CBS 폐쇄 구호와 대형 현수막 시위를 벌였다.([CBS 크리스천노컷뉴스] 신천지, CBS에 선전 포고...3천명 집회 이어 주말 만 명 집회 예고, 조회수 3,386회 2022. 7. 8.). 신천지 집단 시위는 6년 전에도 있었다. CBS가 이만희 신격화와 가출, 이혼, 학업포기 등 반사회성을 조장하는 신천지의 실체를 지속적으로 보도하자 신도 수만 명이 CBS 본사와 지역본부를 에워싸 집단 시위를 벌였다.(2016년 3월 17일 방송)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2021년 초에 보석으로 석방된 후에 8월부터 지속적으로 대규모의 온라인 집회를 개최하며 교세를 확장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2021년 11월 30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이만희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교인 명단과 시설 현황을 고의로 누락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심과 같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에 관해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에 신천지 연수원인 양평의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원의 횡령과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집행유행을 선고받은 이만희는 자신의 불법행위에 대해 자숙(自肅)하기보다는 오히려 교세를 확장하려는 반사회적인 행동을 지속하고 있어 샬롬나비는 다음과 같은 논평을 발표한다.
포장을 잘해도 시신은 냄새를 풍긴다. 신천지는 새 간판을 달아도 여전히 이단이다.
아무리 포장을 잘하여도 생선 비린내보다 못한 것이 시체이다. 살아있으나 이미 죽은 시체와 같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는 양평에 죽어서 묻힐 자신의 무덤 정원 앞에서 '당신이 재림주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초라하기 짝이 없는 늙고 추한 인간의 참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대국민 사죄를 하였다. 그때 어느 기자의 사진에 이만희가 차고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념 손목시계가 찍혀서 쓴맛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의 임기응변식 사죄는 물거품이 되고 다시 거짓된 교리로 사람의 영혼을 현혹하고 있다.
아무리 이만희가 자신을 재림주와 보혜사로 포장하고, 거짓된 눈물로 그를 둘러싼 맹신도를 현혹하여도, 그럴듯한 포장지가 냄새나는 시체를 근본적으로 가릴 수는 없다. 2018년 여름에 서울 종로구 한기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기성교단에서 장로로 시무하다 말씀을 따라 신천지 예수교회로 옮겨왔다"라는 시위를 함으로써 그 존재감에 절정에 오른 신천지는 2019년에 대구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전염병을 퍼뜨리는 것을 기점으로 급속하게 쇠퇴하였다. 이 일로 한순간에 대구시 전체가 봉쇄되고 혼란에 빠뜨린 일이 있었는데, 그 일로 이만희의 방만한 부동산과 자신이 묻힐 무덤까지 호화롭게 준비된 일상이 매스컴에 민낯을 드러냈다.
2. 신천지는 장막성전이란 간판이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자 "예수교회"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원래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온 인류를 죄와 사망 가운데 십자가로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께서 머리이시다. 그런데 신천지는 이만희가 재림주요 보혜사로 둔갑을 한 이단이요 파렴치한 사이비 종교집단이다. 늙어서 초라한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끌려 나온 이만희를 포장하기 위하여 아직도 신천지를 예수교회라고 지칭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요 신성모독이요 주님의 몸 되신 교회를 업신여기는 망발이다.
신천지가 내건 "예수교회"라는 간판은 아직도 이만희를 재림주와 보혜사로 포장하는 악의에 가득하다. 어찌 신천지가 예수교회인가? 아무리 포장하여도 예수교회라기보다는 신천지는 이만희를 우상화하는 집단이기에 세상의 조롱거리요 코로나-19를 퍼뜨린 폐쇄적인 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신천지의 뿌리는 소사역과 부평 인근에 신앙촌 간장을 운영한 박태선의 전도관에서 비롯되고 세월호 사건으로 엄청난 혼란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구원파 유병언의 패륜적 집단과 연결되어 있다. 이 밝은 세상에 아직도 이런 몰지각한 이단과 사이비에 현혹된 사람들이 모여있는 광신적인 집단이 신천지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3. 포교와 교세 확장에만 혈안이 된 신천지는 맹신적 행동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도 신천지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교만하고 안하무인과 같은 사교 집단이다. 제대로 신학을 연구하지도 않은 신천지 광신도가 신학교 앞에까지 집단으로 와서 포교 활동하고 신학교 교수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이메일을 보내서 업무를 방해하고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일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만희에게 속아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요한계시록 7:9)가 구원받도록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생을 찾아오셔서 십자가로 구원을 성취하신 예수님의 복음을 왜곡하고 '인(印)침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요한계시록 7:4)이라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최후 생존자와 같은 어림 숫자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야말로 발버둥을 치면서 부모 형제도 버리고 선생도 무시하고 어른도 불신하는 맹신적인 가벼움이 신천지에는 넘쳐난다.
4. 신천지는 소위 "말씀 집회"로 갈취한 돈을 모두 되돌려 주어야 한다.
2년 넘게 지속하여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의 대재앙 상황 속에서도 신천지는 부동산과 자산을 불리기에만 급급하다. 미래가 불안하고 현실적인 고통에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보다는 종말론을 조장하고 요한계시록에 대한 아전인수격인 신천지의 잘못된 해석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고 있는 현실이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직업적인 종교인들 향해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경고하셨다. (마태복음 15:14)
위경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기는커녕 돈을 갈취하고 장사를 하여 제 배만 불린 신천지는 당장 거짓 집단을 해체하고 재산을 흩어서 코로나-19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아무리 맹신도라도 어느 정신 나간 사람이 자신의 돈을 이만희에게 양평의 무덤 정원을 만들라고 몽땅 가져다가 바쳤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만홀이 여김을 받지 않으시는 전능하신 창조주이시다.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죽어서 한 줌의 재로 돌아가기 전에 그동안 지은 죄를 회개하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복음 14:6) 되시는 예수님에게도 돌아오고, 그동안 불의하게 모은 모든 재산을 제 주인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5. 구속 상태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신천지 이만희는 재구속되어야 한다.
소리 소문도 없이 보석신청으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가 풀려난 신천지의 인사들은 이만희뿐만이 아니라, 3명의 간부도 법원의 보석 허가로 전원 석방되었다. 이것은 국민의 눈을 속이고 국민의 법 감정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이런 부당한 결정에 대하여 새해가 밝아오고 구정 명절 기간에도 아랑곳없이 아직도 서초구에 있는 법원에서는 이만희의 재수감 구속을 위한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에게 피해를 본 사람은 선량한 가정주부로부터 청운의 푸른 꿈을 품고서 학업에 열중해야 할 청년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그 예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가정이 파탄되고 부모와 자식이 천륜까지 끊고 살아가는데, 이만희와 그 조직의 간부들은 파렴치하게도 보석(保釋)으로 풀려나서 대낮에 활보하고 있다. 풀려난 것을 기사회생의 기회로 여기는 교주 이만희는 전체 신천지 맹신도를 대상으로 교리 시험을 치르고 철저하게 비밀 행보를 통하여 내부 결속과 포교 활동을 강화하는 일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반사회적 사이비 집단에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것에 반하여 내부 정비 시간을 벌어주는 일이기에 이 사회 전체가 공범으로 전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동안 감옥에서 휠체어에 의존하던 이만희가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기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쇼를 통하여 보석 허가를 받으려 했던 수작이다. 지금 이만희의 건강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보석을 취소하고 다시 구속수감을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22년 7월 25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