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중 6명이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정기적 소그룹 모임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목회자 총 536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목사님의 삶을 솔직히 나눌 수 있는 정기적으로 모이는 소그룹이 있는지'를 묻자 목회자 60.6%에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 측은 "목회자들도 목회자 그룹 간 소그룹 형성을 통해 삶을 나누고 그 모임 속에서 서로 간 위로와 은혜가 경험되는 시간을 모색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앞서 연구소 측은 교회에서 반려동물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것과 관련해 목회자 760명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도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해당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65%였고 "찬성한다"는 응답은 27.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