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별과 함께 하는 그리스도교 연합 기도회가 31일 저녁 7시 10.29 이태원 참사 시청 광장 분향소 앞에서 열린다. 이 기도회는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나눔의집협의회,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 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2023년 12월 28일로 얘기되던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해를 넘겨 2024년 1월 9일(화)로 상정과 처리가 연기되었다"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때까지 국회의장의 중재 아래 여야가 조정안 협의를 거쳐 1월 9일에는 꼭 표결 처리하기로 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식구 분들의 낙담과 고민은 컸습니다. 이에 참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유가협 분들과 게속 동행해 온 그리스도교 3개 그룹이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연대의 마음을 다지기 위한 '159, 별과 함께하는 그리스도교 연합 기도회'를 드린다"며 "1년 전인 2022년 12월 31일, 당시 녹사평역 근처 이태원 광장에 있던 '합동 분향소' 앞으로 모인 유가협 분들의 눈물과 한숨 그리고 울부짖음을 기억한다. 그 때문에 올해의 마지막 날에도 분향소 앞으로 모일 에정인 유가협 식구 분들을 위로하고 연대하는 자리가 더욱 소중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