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김찬수 목사)가 주관하는 '2024 DMZ 생명평화순례' 기자회견이 오는 9일 오전 11시 천주교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2층에서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실천불교승가회,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대표 및 성직자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들 4대 종단 성직자들이 순례단의 중심에 서고 종교계 및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순례에 함께 할 계획이다. 이번 순례의 여정은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의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며 9.19 군사합의 파기 후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관계를 종교인들의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완화시키는 발걸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