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제리 필레이 박사가 16일(현지시간)부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회원 교회, 종교 지도자, 지역 기독교 단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WCC가 밝혔다.
필레이 WCC 사무총장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계속되는 점령 전쟁 중에 이뤄졌다. 성지에서의 의제는 예루살렘의 총대주교들과 교회 수장들과의 회의로 시작될 예정이다.
필레이 사무총장은 특히 지역 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WCC 회원 교회의 삶과 사역을 나눌 계획이다. 그는 다양한 종교, 사회, 정치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WCC 예루살렘 연락사무소도 방문한다.
대표단의 수장으로서 WCC 사무총장은 Audeh Quawas 박사(WCC 중앙위원회 위원), Marianne Ejdersten(WCC 커뮤니케이션 국장), Yusef Daher(WCC 예루살렘 연락 사무소 코디네이터)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