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독교 향한 대중문화 비판...어떻게 봐야하나

「기독교사상」 3월호 특집, '영화와 한국 기독교'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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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교사상)
▲「기독교사상」이 3월호 겉 표지

「기독교사상」이 3월호 특집으로 "영화와 한국 기독교"란 주제로 세 개의 글을 실었다. 첫 번째 글에서는 서구의 종교영화와 비교하여 한국적 종교영화의 특징을 소개하고, 두 번째 글에서는 대중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신교회의 민낯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펴보며, 대중문화가 개신교회의 문제를 어떻게 상품화하는지를 분석했다.

이어 마지막 글에서는 1970-80년대 기독교 영화를 통해 기독교인 캐릭터의 특징과 문제점을 조명했다.

「기독교사상」은 "계속되는 대중문화의 기독교 폄훼가 바람직한 일인가? 그렇다고 기독교를 옹호하며 대중문화의 비판이 과하다고 탓만 해야 하는가? 종교가 도덕성을 상실할 때 대중문화는 항상 종교를 상품화해왔다"며 "그렇다면 결국 이 문제의 해답은 기독교 자신에 있다. 이번 특집을 통해 기독교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한국 기독교의 변화와 개혁의 가능성을 숙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독교사상」 3월호 특집에서는 박종천 교수(고려대학교), 성석환 교수(장신대), 박소영 강사(부경대) 등이 필진으로 참여해 각각 △한국적 종교영화의 세계 △대중영화와 드라마에 폭로된 개신교회의 민낯, 반전은 가능한가 △1970-80년대 기독교 영화 속의 기독교인을 주제로 글을 발표했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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