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종교간대화외원회(위원장 민숙희 사제)가 21일 오후 4시 터키이스탄불 문화원(서초구 반포대로 98, 일산빌딩 2층)에서 “한국 사회의 이주민과 종교”라는 기획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종교간대화외원회(위원장 민숙희 사제)가 21일 오후 4시 터키이스탄불 문화원(서초구 반포대로 98, 일산빌딩 2층)에서 "한국 사회의 이주민과 종교"라는 기획 간담회를 개최한다.
다문화 다종교 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중요성에 주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번 간담회에서는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이슬람 등 각 종단의 이주민 사업의 방향과 정책,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일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사랑과 자비의 실천, 무엇보다 약자와 소수자와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사회의 추구는 다양성 시대에 중요한 인류 보편의 가치이며 구도를 위한 수행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종교들은 일찍이 지구화 시대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 삶을 돌보고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해 왔다"며 "그리고 이제 여러 이웃종교인들이 모여 각각의 일들을 공유하고 갈등과 분쟁이 첨예한 시대에 생명 존중과 돌봄, 평화로운 공존의 분위기 확산 등 종교의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문가 발제로 손인서 박사(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의 "한국 사회 이주민 현황과 정책, 주요 과제"를 듣고, 이후 천주교, 불교, 원불교, 개신교 등 종단 전문가들의 각각의 종단의 정책과 구체적 실천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에 이주한 이들이 갖고 있는 한국 사회의 소수 종교, 이슬람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 씨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