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2311 대회의실에서 진철 목사의 신간 『영원한 로고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기장 증경 총회장 육순종 목사의 말씀 선포가 있었고 저자 진철 목사의 감사 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특히 진철 목사는 이번에 출간된 책 『영원한 로고스』를 스승인 김경재, 장일조 박사에게 헌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악화로 장일조 박사는 불참했고 김경재 박사만 나온 자리에서 제자들은 "스승의 은혜"를 합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정하는 제자 진철 목사는 스승 김경재 박사를 안으며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주변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진철 목사는 독학으로 헬라어를 습득해 원전 독해 능력을 길러 지난해부터 마태복음, 로마서, 마가복음에 이어 요한복음 원전강해를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원문에 충실한 번역과 담백하고 묵직한 묵상을 담은 글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