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모두를 포용하는 교회로 하늘과 세상 잇길"

NCCK, 새 교황 레오 14세에 축하 메시지 발표

pope
(Photo : ⓒVatican Media)
▲새 교황 레오 14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가 제267대 교황으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되셨다는 소식에 8일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새 교황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첫 연설에서 세계의 모든 사람을 평화 속에 하나로 모으는 평화의 메시지를 내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전쟁과 다양한 위기로 고통 받는 시대에 세계의 교회가 함께 생명과 평화의 길을 걸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페루 시민권을 얻어 빈민가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20년간 사목활동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세계가톨릭교회가 더욱 공고히 이웃과 주변부를 돌보며 '모두를 위한 교회, 모두를 포용하는 교회'로서 하늘과 세상을 잇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NCCK는 덧붙였다.

한편 첫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 교황은 첫 일성으로 '평화'를 역설했다. 그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서 군중에게 교황으로서 첫인사를 하며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첫인사였다"며 자신의 평화 인사도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김진한 편집인 jhki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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