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WCC)
▲WCC, 콩고민주공화국 가톨릭 교회 공격 규탄
▲WCC, 콩고민주공화국 가톨릭 교회 공격 규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제리 필레이 목사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 주 코만다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해 충격과 경악을 표했다고 WCC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레이 총무는 "최소 43명이 사망한 이번 공격은 기도하던 무고한 신도들을 향한 비극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폭력 행위"라며 "교회 주변의 주택과 상점을 불태운 것은 지역 사회에 가해진 무분별한 파괴와 트라우마를 더욱 부각시킨다"고 우려했다.
필레이 총무는 이러한 테러 행위는 기본적인 인권과 인도주의 원칙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인간 존엄성과 생명의 신성함을 포함한 도덕성과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마저 침해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각국 당국이 민간인과 예배 장소의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며, 국제 사회가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 구축 및 화해 노력을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으며 "또한 모든 선의의 사람들이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를 거부하고 이 지역의 정의, 치유, 그리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기도와 행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