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낯설고 놀라운 이야기

2025년 12월 25일 성탄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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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성경본문

사 7:10-14; 골 1:15-20; 마 2:1-3; 눅 2:1-7

설교문

[두 개의 예수 탄생 이야기]

안녕하세요! 우리 다함께 옆 사람과 함께 인사를 나눠 볼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복된 성탄 되세요. 오늘은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입니다. 오늘 저는 향린 교우들과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간단히 살펴보면서 우리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에 담긴 놀라운 비밀에 대해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하기 전에 간단한 퀴즈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 탄생 이야기가 나오는 복음서는 어느 복음서인가요? 예수님은 어느 도시에서 태어나셨나요? 천사는 요셉에게 나타났나요? 마리아에게 나타났나요?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는 어디인가요?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경배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여러분들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적당히 또 두루뭉술하게 섞어서 예수님 탄생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성경을 읽으면 안 됩니다. 마태복음서는 마태복음서대로, 누가복음서는 누가복음서대로 구분하면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서와 누가복음서가 왜 이렇게 서로 다를까요?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그날 밤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는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저 하늘에는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의 탄생을 알리는 별이 총총히 떠 있고, 갓 태어난 아기 예수는 말구유에 누워 쌔근쌔근 자고, 두 부모와 목자들이 곁에 있고, 한쪽에는 동방에서 온 박사들의 선물이 놓여 있고, 평화를 노래하는 천사들의 소리가 울려 퍼지겠지요. 매우 목가적이고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더군다나 성탄절은 한 해를 보내는 연말의 분위기와 겹쳐서,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기대하는 마음들이 모여 한껏 들뜬 기분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산타클로스가 주는 선물을 기대하고, 성인들은 가족들과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연인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지요. 신앙인들은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자그마한 도움의 손길이 되고자 하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성경에 쓰여 있는 예수님 탄생 이야기는 단순히 이런 낭만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풍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전했던 이들의 삶으로 내려가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마가복음서에는 아예 예수님 탄생 이야기가 없는데, 그 이유는 예수의 탄생을 기록할 만한 여유조차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서와 누가복음서의 예수님 탄생 이야기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후에 쓰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겪고 나서 예수님이 계시지 않은 상황에서 예수님을 잊지 못해 쓴 것이 복음서이고,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도 새로운 아기의 탄생을 얘기하는 것이지만 그 이야기를 적는 이들의 삶터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매우 어렵고 힘든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의 예수 탄생 이야기를 계속 읽어 보면 기쁨과 삶보다는 오히려 고난과 죽음의 그림자로 뒤덮여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마태복음서의 본문을 보면 동방박사가 찾아오자 당대의 최고 권력자인 헤롯과 헤롯 주변 사람들이 술렁거리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동방박사의 출현과 예수 탄생의 예고로 인해 베들레헴과 그 근방의 모든 사내 아이들이 공권력에 의해 살해당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수천년전 파라오가 히브리 아이들을 강물에 던져 죽게 한 것처럼 말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지키기 위해 애굽으로 피신하지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전하는 이야기가 뭔가 심상치 않은 것입니다.

[동방박사의 정체와 참된 지도자]

그럼 헤롯왕은 예수 탄생의 소식을 듣고 왜 두 살 아래의 모든 아기를 죽이려고 한 것일까요? 당시 유대인의 왕은 헤롯이었는데,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 새로 태어났다고 하니 이 어찌 놀랄 일이 아니겠습니까? 헤롯은 로마로부터 인정받은 왕입니다. 그리고 로마가 또 다른 왕을 보냈다는 소식도 없는데 이건 웬 말인가? 로마의 압제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구세주, 즉 새로운 왕이 태어난다면 헤롯의 자리는 위태롭겠지요. 그래서 있어서는 안 될 피바람이 분 것입니다. 그런데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누구일까요? 동방은 어디이고 박사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길래 예수님의 탄생을 알았고,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 그 먼 길을 달려 온 것일까요?

여기서 동방은 페르시아를 말하는 것입니다. "박사들"이라고 번역되는 그리스어 마고스(μάγος)는 주로 마술사, 즉 점성가나 꿈풀이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사람들은 페르시아의 최고위층으로 왕 곁에서 왕에게 자문을 해주던 사람, 특별히 왕이 신들과 대화하고 신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하여 제국의 풍요와 안정과 번영을 가져오도록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적인 계시를 풀어내는 일, 즉 왕실 사람이 꾼 꿈이나 특이한 자연현상을 해석하는 일을 했습니다. 박사들은 우주의 운행에 대한 지식을 연마하고, 하늘에서 일어나는 비범한 변화에 주목하여 신의 뜻과 사물의 질서를 해석해 내는 임무를 주로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주전 331년 알렉산더의 동방 정복 이후 상황이 달라집니다. 알렉산더의 침략으로 페르시아 제국이 멸망한 후 국가를 잃은 박사들은 다양한 지역으로 흩어집니다. 이들은 바빌론, 카파도키아, 아나톨리아 서부, 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흩어져 살았지만, 그들만의 연락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페르시아 시민들이 식민지 백성이 되어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때, 그들은 저 하늘의 별을 관찰하며 "우리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우리를 이끌어 줄 혜성 같은 존재는 누구인가?"를 골몰하였고, 그러던 중 바로 예수의 탄생을 알게 된 것이지요.

요약하자면 동방의 박사들은 서방 제국에 의해 멸망 당한 페르시아의 망명 정치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로마제국 각지에 흩어져서 로마제국에 저항하는 운동을 끈질기게 펼쳐오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마태의 본문에서는 이러한 박사들이 보잘것없는 낯선 땅 유대 시골 마을, 가난한 목수의 아들을 찾아와 경배하였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로마라고 하는 거대 제국의 폭력에 맞서 싸웠던 귀족적 저항의 대표적인 세력이 유대 땅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 태어난 힘없는 목수의 아기를 찾아와 경배하고 함께 해방의 운동을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을 쓴 사람들은 참혹한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60년대 후반에 시작된 유대-로마 전쟁이 벌어지자, 예루살렘 성전이 멸망하고, 엄청난 숫자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하였습니다. 그때 아기들도 무차별로 학살당했습니다. 거대 제국에 의한 유아 학살의 기억을 간직한 마태 공동체는 몇천 년 전 이집트에 의한 유아 학살을 떠올리면서 예수의 탄생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마태의 예수 탄생 이야기는 거대 제국의 악랄한 학살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로마의 거짓 평화와 거기에 빌붙어 자신의 이권을 누린 정치인들을 뒤집어엎으려는, 애절하면서도 혁명적인 이야기입니다.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십니까?"라고 동방박사가 물었을 때, 헤롯 왕이 당황하고, 예루살렘이 술렁거렸다는 사실에서 그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엄청난 학살 속에서도 살아남아 히브리 백성에게 해방의 감격을 주었던 모세와 같은 지도자, 아니 모세보다 더 위대하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열어 주실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마태복음서는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로마의 거짓 평화와 하나님의 참 평화]

이제 누가복음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마태복음과 비교해서 오늘 읽은 누가복음서에만 나오는 독특한 이야기는 호적조사를 하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다는 것입니다. 차도 없고 비행기도 없는 시절에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만삭의 몸으로 가야 한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왜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던 것일까요?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로마 황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인구조사 명령을 내렸고, 퀴리니우스(구레뇨)라는 사람이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었을 때 탄생하셨다는 것을 말하면서 시작하는데, 이것은 바로 지금 유대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옥타비아누스 장군이 로마의 내전을 끝내고 로마의 첫 황제로 등극했을 때, 많은 로마 시민은 옥타비아누스를 칭송하며 그에게 "존귀한 자"라는 의미의 "아우구스투스"라는 존칭을 붙여 주는데, 바로 이 사람이 오늘 누가복음 예수 탄생 이야기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로마 황제입니다.

옥타비아누스가 황제가 되자 세금을 걷기 위해 인구조사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조세를 내지 않는 것은 반역과 다름없는 것으로 여겨졌고, 세금 징수는 로마의 군대만을 지탱해 준 것이 아니라 세금징수원, 총독, 그 밖에 많은 로마인이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유대 팔레스타인의 소작농들은 매년 생산되는 작물의 대략 12.5%를 세금으로 바쳤는데,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친다고 해서 예루살렘 성전 계급의 대제사장 정권에게 바쳐야 할 십일조라는 전통적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지도 않았습니다.

따라서 호적등록은 로마가 어떻게 식민지를 지배하고 착취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금을 내기 위해, 또는 너무나 많은 세금 때문에, 빚쟁이가 되고 결국은 유랑하고 떠돌이가 되어야 하는 상황, 오늘 요셉과 마리아의 이야기는 그런 슬프고도 고달픈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은 진정한 황제와 평화는 로마 황제가 아니라 이런 떠돌이 하층민인 예수에게서 나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로마를 이기기 위해서는 로마에 대항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누가는 세금 때문에 난민이 되는 식민지의 힘없는 백성의 아들에게서 구원자가 나온다고 말하고 있고, 마태 또한 십자가에 죽은 평범한 목수의 아들이 페르시아 대제국의 고위 관료가 찾아와서 경배할 구원자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놀라운 이야기]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성탄절을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로만 알았다면 우리에게도 매우 낯선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이 나라는 과연 누가 이끌어 가나요? 높은 자리에 있는 정부 관료들인가요? 돈이 많아 떵떵거리는 재벌들인가요? 마태와 누가의 예수님 탄생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교의 진리가 이 이야기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일개 목동이었던 다윗이 왕이 되는 것, 물가에 던져진 모세가 지도자가 되는 것, 버려진 돌이 집안의 주춧돌로 쓰이는 것, 떠돌이 민중의 아기에게서 로마를 꺾을 힘을 보는 것, 경쟁사회에서 탈락한 이들을 무시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대안 세계를 만드는 것!, 십자가의 절망에서 하나님의 희망을 보는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보다는 진리와 생명을 위해 자발적 가난의 영성을 택하는 것!, 이것이 바로 참되게 살아가는 법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이 돈 많고, 힘이 있어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셨지만 그는 인간에게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셨고, 어떤 절망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며, 어떤 폭력에도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향린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입니다. 일개 목수의 아들이었던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듯이 우리도 그분을 따라 구원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고, 저마다의 약점들이 있지만, 우리는 때로 어리석고, 실수하는 사람들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기 예수를 보내신 것도 우리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는 소중한 향린의 신앙공동체를 잘 가꾸어갈 책무가 있고, 이 땅에서 고난 당하는 이들 곁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탄절에 고난받는 이들을 찾아가는 성탄 새벽송을 하고, 천사가 목자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했듯, 오늘날 가장 구원의 소식이 필요한 곳을 찾아갑니다.

향린 교우 여러분! 한 발 더 나갑시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합시다. 2025년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마음을 다시 한번 새롭게 가집시다. 여러분들의 믿음이 깊어질 때 아기 예수 탄생의 놀라운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며, 그것은 하늘에는 영광이 되고, 땅에서는 기쁨의 소식이 될 것입니다.

다함께 침묵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파송사

사랑하는 향린 교우 여러분,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도 어깨를 쭉 펴고 똑바로 서십시오.

세상으로 힘차게 그리고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

자유인으로 사십시오.

아기 예수가 탄생하셨습니다.

세상에 나아가 참된 평화의 소식을 전합시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 땅에서는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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