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백령도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과 '중화동교회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후 2시 백령호 인근 광장에서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 준공식이 열렸으며, 이어 오후 3시에는 중화동교회에서 복원사업 준공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등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기독교의 섬 기념공원'은 진촌리 일원에 총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공간으로, 한국 기독교 전파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백령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원에는 기념 전망대와 예배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방문객들이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화동교회 복원사업'은 남한 최초의 자생 교회로 알려진 중화동교회의 초기 모습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총 6억 4천5백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복원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주민들의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백령도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주민들에게는 공동체를 잇는 화합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백령도만의 독특한 신앙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