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정명석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2인자 김지선(48)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21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밖에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10년 명령도 요청했다.
정씨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씨는 2018년 이른바 '신앙스타'로 불린 JMS 여신도들 중 피해자들을 선발해 정씨와 연결하는 등 정씨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하고 이를 방조·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 측은 그러나 정씨와 공모 관계가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이번 사건과 별도로 정명석의 또 다른 성범죄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24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당시 대법원은 김씨가 세뇌로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피해자에게 잠옷을 건네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하고 정명석의 유사강간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